최근 한 건설사 대표님이 저희 사무실을 찾아오셨습니다. "변호사님, 부도 위기에 몰렸는데 신청을 할 수 있을까요?" 라며 힘없는 목소리로 말씀하더군요. 20년 넘게 운영해 온 회사였지만, 원자재 금액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위기의 순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걸음" 건설업은 일반 기업과는 다르게 신청 자격을 판단할 때 몇 가지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야 됩니다. 우선 지급불능 상황이나 지급불능 우려가 있어야 되는데, 이는 단순히 일시적인 자금난이 아닌 구조적인 재무 위기를 의미합니다. 그 대표님은 미수금이 100억이 넘었지만, 외상매입금과 은행 부채를 갚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진행 중인 현장이 있고 기술력도 충분했기에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