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민규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건설사 대표님들께서 직면하고 있는 '건설회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최근의 경제 상황은 많은 건설사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그리고 자재비 상승으로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건설회생이라는 선택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이를 통해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영권을 지키면서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는 길
많은 건설 대표님들께서 "파산"과 "회생" 사이에서 깊은 고민을 하고 계시지만,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점은 '회생'이 단순한 연장이 아닌, 새로운 기회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건설회생을 통해 법원의 보호를 받으면서 채권자들과의 충돌에서 벗어나 향후 계획을 차분히 세울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채권과 채무가 동결되며, 자금 사용 시 법원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파산과는 달리 대표님의 경영권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채권자들과의 신뢰 관계를 지키고, 정상화를 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만났던 한 건설사 사장님은 20년 넘게 회사를 운영해오다 자금난과 부채 문제로 회생을 선택하셨습니다. 당시의 결정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지만, 이를 통해 부채를 정리하고, 2년 후에는 더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갖춘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셨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덕분이었습니다.
대표님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건설회생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조건들이 있습니다. 자금난과 신규 사업의 실패, 경쟁사의 증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회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상화를 위해서는 대주주의 희생과 사업에 대한 책임감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희생과 책임감이 없다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점은, 정말 회사를 살리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신다면 나머지 법적 준비는 제가 도와드린다는 것입니다. 의지만 있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채권자들과의 관계 관리입니다. 개별적인 강제집행이 중지되지만, 이 과정에서 설득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저는 법원과 채권자, 이해관계를 정립하고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채권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협상을 이끌어냅니다.
우려하는 또 하나의 부분은 진행 중인 공사의 중단 문제입니다. 진행 중인 공사는 법원이 선임한 관리인의 감독 하에 적절히 마무리되거나 이관될 수 있으며, 하도급 대금 또한 법적 절차를 통해 처리됩니다. 따라서 공사와 관련된 걱정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과의 관계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임금이 최우선 변제 대상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임금이나 퇴직금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체당금 제도를 통해 직원들은 3개월치의 임금과 3년치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의 생계를 지키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
모든 채무를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바로 회생입니다. 이를 통해 경영권을 지키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십시오.
저는 단순히 법적 절차만을 대리하는 변호사가 아닙니다. 대표님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로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드리겠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어려움이 영원하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저 이민규 변호사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루어 나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