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한숨으로 의원 문을 여는 여러분의 고민이 얼마나 무거울지 깊이 공감합니다. 저는 서초동에서 원장님들의 의사회생을 돕고 있는 이민규 변호사입니다. 급변하는 현실과 도전 진료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의원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치솟은 운영비와 인건비, 줄어드는 환자 수, 늘어나는 고정 비용... 이런 현실 속에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얼마 전 만난 내과 원장님은 "20년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이 계신데, 이렇게 문을 닫아야 될까 봐 밤잠을 설치고 있어요"라며 힘든 마음을 토로하셨습니다. 장비 리스 비용만 매달 수천만 원, 인건비는 계속 상승하는데 수익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대형 의원들의 영역 확대로 동네 의원을 찾는 환자는 나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