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생 전문 이민규 변호사입니다. "거래처 부도로 받지 못한 대금이 수십억인데, 자잿값 납입 일은 다가오고... 밤잠을 설치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도급업체들 물량 대금은 어떻게든 맞춰야 되는데, 은행에서도 더 이상 어렵다고 합니다." 매일 이런 연락을 받습니다. 대표님들의 한숨 소리가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무너져가는 신뢰, 위기의 순간 건설회생은 신뢰가 생명입니다. 원자잿값 급등, 금리 인상, 거래처 연쇄부도 등 외부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공사 도중에는 하도급업체들의 생계를 생각하면 쉽게 중단할 수도 없습니다. 얼마 전 만난 대표님은 15년간 쌓아온 신뢰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는 허탈함을 토로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부도 ..